물가 상승률 주정 가격 인상 한번에 40% 까지 치솟은 가격

안녕하세요 오늘은 물가 상승과 주류 가격 상승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물가가 날이 갈수록 무섭게 치솟고 있죠. 이번에는 주정 가격 인상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가 상승

10월 소비자물가 3.8% 상승… 물가 상승률 3개월째 3%대 유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8%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 연속 3%대 물가상승률로, 4%대 턱밑까지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 (2020=100)로 1년 전보다 3.8%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 4.8%, 3월 4.2% 등 4%대를 보이다가 지난 7월 2.3%까지 하락했습니다. 집중호우와 불볕더위 등 이상기후로 채소류와 과실류의 가격이 상승한 데다,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8월 물가상승률은 3.4%, 9월 3.7%로 뛰며 3%대를 보였습니다.

애초 10월에는 물가상승률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1년 전보다 6.7% 상승하고, 의류 및 신발 8.1%,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5.5%, 음식 및 숙박 4.7%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가 올랐습니다.

주정 가격 인상에 따른 수입주류 가격 폭등

주정 가격 인상

수입주류 가격도 연초부터 치솟았습니다. 위스키부터 맥주, 보드카, 진, 데킬라, 와인에 이르기까지 오른 품목도 다양합니다. 일부 품목은 가격이 한 번에 40%나 뛰었습니다.

수입주류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주정 가격 인상이 있습니다. 주정은 술을 만드는 원료로, 과세 주정과 미납세 및 면세 주정으로 구분됩니다. 과세 주정은 국내에서 술을 만들 때 사용하고, 미납세 및 면세 주정은 수입주류 제조나 의약품 제조 등에 사용됩니다.

과세 주정과 미납세 및 면세 주정의 가격은 정부가 매년 결정합니다. 올해부터 과세 주정과 미납세 및 면세 주정의 가격이 각각 평균 약 8%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원유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낮아진 원료 비용을 반영한 것입니다.

주정 가격 인상은 수입주류 제조업체의 원가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수입주류 제조업체는 원가 증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디아지오에서 독립한 윈저글로벌은 올해 3일부터 주력상품 ‘윈저’와 W시리즈 일부 제품 출고가를 16%까지 올렸습니다. 디아지오코리아 역시 지난달 1일부터 위스키와 맥주 등 53개 제품 출고가를 일제히 인상했습니다.

주류업계의 인상 요인

주류업계의 인상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전례 없는 유동성 (자금) 공급 정책으로 주류 시장에도 인플레이션 여파가 몰아친 탓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물류비가 급증한 것
  • 주정 가격 인상으로 수입주류 제조업체의 원가 증가
  • 19년 이상 고연산 숙성 제품의 글로벌 수급 불안정

이 중에서 주정 가격 인상은 정부가 매년 결정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과세 주정과 미납세 및 면세 주정의 가격이 각각 평균 약 8% 인상되었습니다. 주정은 술을 만드는 원료로, 과세 주정은 국내에서 술을 만들 때 사용하고, 미납세 및 면세 주정은 수입주류 제조나 의약품 제조 등에 사용됩니다.

소비자들의 불만과 주류업계의 변명

수입주류 가격 인상에 대해 소비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FTA (자유무역협정)와 원화 가치 상승 같은 가격 인하 요인이 있을 때는 가격을 낮추지 않았으면서, 가격 인상 요인이 생겼다고 바로 값을 올리는 것은 비상식적인 태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스키는 브렉시트 직전 체결한 한·영 FTA로 관세율이 30%에서 현재 0%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10월 1달러당 최고 1442원까지 뛰었던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도 올해 들어 124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4월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수입주류업계는 이런 소비자들의 불만에 대해 반박하고 있습니다. 수입주류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전례 없는 유동성 (자금) 공급 정책으로 주류 시장에도 인플레이션 여파가 몰아친 탓”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물류비가 급증한 것도 한몫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입주류업계는 “원액 가격이나 공장 가동 비용, 인건비, 물류비가 많이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19년 이상 고연산 숙성 제품의 글로벌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공급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론

2023년 11월 기준으로 물가 상승률은 3.8%로, 3개월째 3%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입주류 가격도 연초부터 치솟았으며, 일부 품목은 가격이 한 번에 40%나 뛰었습니다. 소비자들은 FTA와 원화 강세 등으로 인한 가격 인하 요인을 간과한 주류업계의 가격 인상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류업계는 코로나19와 국제 정세 등으로 인한 원가 증가와 수급 부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렴한 국산주로 전환할 것인지, 아니면 비싼 수입주류를 계속 즐길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입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